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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딱딱한 은행껍질 까기

파랑돼지 2016. 3. 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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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껍질 가는 방법


친정에서 은행을 가져왔는데 딱딱한 껍질채로 가져왔습니다. 껍질 까는게 수고롭기에 저희가 껍질 벗겨 먹겠다고 하면서... 근데 여러날이 흘러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기에 TV 보면서 몇개 까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희 은행은 작은 사이즈라 펜치를 이용합니다. 펜치앞 쪽 구멍에 은행의 뾰족한 부분을 넣고 다리를 잡고 힘을 조절해서 단단한 껍질이 균열이 가도록 합니다.



균열이 가면 손으로 껍질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방법으로는 200ml 우유곽을 이용하던 것입니다. 깨끗이 씻은 우유팩에 은행을 집어넣고 전자렌지에 30초 내외로 돌리는 것이지요. 탁 탁 소리가 날때까지 돌리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었죠. 이번에는 쉽게 껍질을 까두고 콩처럼 밥에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TV 보면서 깠는데 제법 껍질을 많이 벗겼고, 손이 쬠 아프고 거칠어진 것 외에는 괜찮은 듯 합니다. 펜치를 힘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은행이 그냥 박살이 나기 때문에 악력기 운동하는 셈 치고 작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어느정도 모아져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로 고고씽! 필요할 때마다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으면 먹일 수 있지요. 그동안 손아팠던 것이 전혀 무리가 안되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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