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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언니 프로포즈로 2캐럿짜리 다이아 반지 받았데!"하는 대사를 접하면 막연하게 무지 큰것을 이야기하는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캐럿이 보석의 크기와 연관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캐럿(Carat)은 보석이나 진주의 질량(mass)을 나타내는 단위로 200mg(0.2g), 0.007055 온스(oz)와 동일합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면 크기도 크겠지만 알의 크기로 사람의 마음과 정성을 연결하여 감동하는 여성의 심리는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다이아몬드 가격이 단지 크기만 가지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다이아몬드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http://washingtondiamond.com/라는 사이트의 다이아몬드 계산기를 참조로 해서 다이아몬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인식할 수 있는 가격 결정 요소를 살펴봅니다.
첫번째 다이아몬드 가격 결정 요소는 모양입니다. 원석을 다듬는(Cut) 공정의 기술에 대한 난이도와 노하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원형(Round) 모양이 가장 비싸고 하트 모양이 그 다음으로 비싸고 에머랄드 모양등의 나머지는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두번째 요소는 색으로 다이아몬드는 색이 없을 수록(D등급) 가격이 비쌉니다. 색이 없는(Colorless) 레벨 간에도 D등급과 F등급 사이에는 가격이 2배 차이가 나고 거의 색이 없다는(Near Colorless) J등급과 D등급 사이에는 4배 가량의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위 예제에서 색의 등급만 J 등급으로 바꾸면 가격은 3,240 달러입니다)
세번째 요소는 투명도(Clarity)로 최고 등급인 Flawless(흠없는)와 SI2간에는 거의 4배의 가격차가 있습니다.
네번째 요소는 인증 기관과 연관된 것으로 명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인증서 하나로 보석 가격이 하늘과 땅인 것이 참 아리송한 현실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준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마지막 요소는 비율 또는 균형도(Proportions)로 외관의 전체적인 균형감등을 판단하는 것으로 이것 또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이아모든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드을 살펴보니 인간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아무튼 2015년 8월 5일 기준으로 다이아몬든 1 캐럿의 가격(위의 그림 예제 기준)은 1천 3백만원정도라는 것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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