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본격적인 함수 사용을 다루기 전에 기본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엑셀의 함수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내장 함수 또는 라이브러리 함수처럼 특정한 값에 대해서 미리 정해진 연산을 수행하고 그 연산 결과를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인 수식처럼 엑셀에서 함수를 사용하려면 =로 시작합니다. "=함수이름(인수...)"의 형식으로 위의 그림에서 "=SUM(B2:D2)" SUM이 함수 이름이고 괄호 안에 함수로 전달할 인수를 기술합니다. 



괄호 안에 입력할 인수는 함수 종류마다 다르지만 엑셀에서는위의 그림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인수의 데이터 타입("모든 값", "수", "논리값"으로 표시된 항목)과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엑셀의 도움말을 참조해서 적절하게 입력해 주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엑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함수를 잘 찾아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잘 찾아 사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필요에 맞는 함수 이름을 찾고 함수가 요구하는 인수들을 적절하게 입력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필요에 맞는 적절한 함수의 이름을 찾는 일인데, 자주 사용하는 주요 함수에 대한 사용 경험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의 그림처럼 함수 마법사의 함수 범주를 통해 찾는 것이 좋습니다. "엑셀 함수와 친해지기 - 데이터타입과 셀서식"에서 언급한 것처럼 엑셀의 데이터 타입은 크게 숫자, 텍스트, 논리값으로 나뉘어 지는데 함수 마법사의 함수 범주도 데이터 타입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처리하려는 데이터나 작업의 종류를 감안하여 함수 범주를 선택하면 보다 빠르게 필요에 맞는 적절한 함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많이 사용하는 주요 함수들에 대해서는 간단한 실제 테스트를 통해서 함수 사용 경험을 소유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함수 사용 경험은 필요가 생겼을 때 적절한 함수를 빠르게 찾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리브레오피스를 비롯한 대안 소프트웨어에서도 대부분 동일한 이름과 인수 형식으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확장성 측면에서도 유용합니다.


"=SUM(B2:B15, D2:D15)" 함수 호출은 "=SUM(B2:B15, SUM(D2:D15))"로도  "=SUM(B2:B15)+SUM(D2:D15)"로도 기술할 수 있습니다. 함수 호출의 결과는 다른 수식의 일부로 사용될 수 있고 함수 호출 결과를 다른 함수의 인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설명입니다. 사용자가 알아야 할 것은 함수 실행 결과의 데이터 타입으로 결과가 숫자인지, 텍스트인지, 논리값인지를 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SUM()함수의 결과는 당연히 숫자이겠지요.  함수의 인수로 다른 함수를 호출한 경우에는 인수로 사용한 함수 호출부터 수행합니다. 그리고 겹겹으로 다중 괄호로 묶여 있다면 가장 안쪽의 괄호에 우선 순위가 있음을 기억하면 됩니다. 함수이름, 인수로 무엇을 입력해야 하는지, 함수의 수행 결과는 무엇인지를 알면 함수는 마법 재료와 같은 휼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728x90
댓글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