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팁

부추꽃 발효청

야라바 2015. 8. 30. 09:32
728x90

정구지꽃이 한창인 계절입니다. 부추 밭을 가꾼지 몇해가 지나고 있지만 정구지꽃이 진 다음에 얻어지는 씨앗을 활용할지 몰라 꽃을 거두어 청을 담그어 보기로 했습니다. 부추꽃을 찾아오는 꿀벌에게는 미안하지만 부추 향과 함께 있는 꿀향을 청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가위로 또각 또각 자른 부추꽃입니다. 가볍게 섞인 꿀향이 있는듯 합니다.


살짝 씻어서 채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설탕은 대략 1:1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병에 꼭꼭 눌러 담았습니다.


설탕과 섞은 부추꽃을 모두 담은 다음에는 설탕으로 채우고 랩을 씌워줍니다. 바늘로 구멍을 내줍니다. 느슨하게 닫으면 초파리가 생길것을 우려해서 바늘구멍만 몇개 내주었습니다.  


레이블을 붙여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어떤 향기를 품을지 궁금합니다. 

728x90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아마존 헌책 구입 후기  (0) 2015.09.03
고구마줄기로 반찬 만들기  (0) 2015.09.02
냉동만두 전자렌지 요리법  (0) 2015.08.23
가지로 김치담그기  (0) 2015.08.18
토란잎 말리기  (2) 2015.08.13
댓글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