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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가정용 연막소독기 사용 후기

야라바 2017. 8.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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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럼 비가 오래 내린 해도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습기가 오래되다 보면 집에 냄새도 나고 벌레때문에 자꾸 몸을 긁는 등 짜증이 급상승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저희 집처럼 농촌 주택에 살다보면 쥐며느리, 노린재, 개미, 진딧물, 거미등 벌레와의 동거는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방충망을 하고 나름 청소를 해도 오래된 집이라 해충에 취약한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가정용 연막 소독기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장비입니다. 무선리모컨과 유선 리모컨, 연막기, 피톤치드향 연무액입니다. 연무액은 500ml 두개를 신청했는데 1리터짜리 1개로 왔더군요.



이런 장비를 처음 사용하는 지라 우선 매뉴얼을 꼼꼼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다 읽기 귀챦다면 "간단 가이드"만 보아도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듯 하더군요.



하얀 뚜껑을 열어서 연무액을 조금 붓고,  유선 리모컨을 장비에 꽂은 다음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이 장비 뒤의 LED와 리모컨의 LED를 잘 살펴야 합니다. 처음에는 빨간색인데 분무할 준비가 되면 장비와 리모컨의 LED가 녹색으로 바뀝니다.  이때 리모컨의 스위치를 눌러서 분무하면 됩니다.



다만 전원와 리모컨의 길이 제한이 있기 때문에 긴 연결선을 준비해서 작업했습니다. 한명이 보조로 따라다니면서 전원줄을 잡아주면 작업이 편린합니다.



LED에 녹색이 들어와서 분문하는 모습입니다.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아니므로 독하지는 않지만 연막후 문을 닫고 10여분간 두고 열어보니 냄새가 거의 남지 않더군요. 딸아이가 침대에서 편히 자지 못했는데 연막후에는 편히 잘 잤다고 합니다. 이 정도도 저는 만족입니다. 연막액 가격이 비싸지만 않다면 자주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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