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함수 사용을 다루기 전에 기본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엑셀의 함수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내장 함수 또는 라이브러리 함수처럼 특정한 값에 대해서 미리 정해진 연산을 수행하고 그 연산 결과를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인 수식처럼 엑셀에서 함수를 사용하려면 =로 시작합니다. "=함수이름(인수...)"의 형식으로 위의 그림에서 "=SUM(B2:D2)" SUM이 함수 이름이고 괄호 안에 함수로 전달할 인수를 기술합니다. 괄호 안에 입력할 인수는 함수 종류마다 다르지만 엑셀에서는위의 그림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인수의 데이터 타입("모든 값", "수", "논리값"으로 표시된 항목)과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엑셀의 도움말을 참조해서 적절하게 입력해 주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엑셀에서 제공하고 있는 ..
연산자와 함수로 구성되는 엑셀의 수식은 =로 시작하고 "텍스트" 서식이 아닌 곳에서 입력해야 함을 "엑셀 함수와 친해지기 - 연산자 활용하기"에서 다루었습니다. 엑셀의 다양한 연산자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연산자를 여러개 포함하는 수식에서 연산자 간의 우선 순위가 존재한다는 점과 연산 방향이 있음을 다루고자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수식 "=A1+B1*C1"을 계산하면 2+5=7, 7*7=49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계산 결과는 5*7=35, 2+35=37 입니다. 덧셈/뺄셈보다 곱셈/나눗셈을 먼저 계산하는 것입니다. 곱셈/나눗셈 연산자의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입니다. 지수 연산자가 있었다면 지수 연산자부터 수행했을 것입니다.다고 합니..
"엑셀 함수와 친해지기 - 데이터타입과 셀서식"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엑셀 함수를 다루는 과정을 이해하다 보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다룰 연산자(Operator)의 경우에는 더욱 엑셀이 프로그래밍 언어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위의 그림은 엑셀의 산술(Arithmetic) 연산자의 사용 예제입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함수를 사용하려는 셀들은 셀서식을 "텍스트"로 하면 안됩니다. 셀서식을 적용 하더라도 일단 "일반" 상태에서 함수를 입력한 다음에 적용해야 합니다. C열과 D열은 입력한 내용은 같지만 D열의 경우에는 "텍스트" 셀서식 상태라 수식이 적용되지 않고 입력한 텍스트가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산술 연산자는 숫자간의 연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