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떼기 효소 조림
작년 가을 풍성하게 거둔 고구마를 어떻게 하면 오래 두고 활용할 수 있을까? 하며 실행한 "쫀드기"와 "빼떼기" 작은 건조기도 하나 있겠다, 한번 말려 보자! 했던 것입니다. 고구마를 쪄서 길쭉 길쭉하게 썰어 말린 쫀드기는 말려서 냉동실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가족들의 간식으로 곧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생 고구마를 잘라서 말린 빼떼기는 남부 지방에서는 팥을 넣고 고아서 죽으로 드신다고는 하는데 쫀드기 처럼 들고 먹기 간편한 간식으로 활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 과감히 물을 붓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했습니다. 바싹 말린 빼떼기의 보관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빼떼기를 냄비의 절반 가량 채우고 물을 꼭대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이 상태에서 저의 경우에는 작년에 만들어 놓고는 사용하지 않았던 효소를..
생활팁
2015. 8. 1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