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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오피스 환경이 이제는 특이한 것이 아닌 일상화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큼지막한 LCD TV나 LED TV를 벽에 붙여 놓은 것 또한 일상화된 풍경입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대중화를 통해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사용하고 있는것 또한 현 시대의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홀로그램까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디스플레이는 컴퓨터 또는 영상 장치에서 보내는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볼수 있는 형태로 출력해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그런데 컴퓨터나 디스플레이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터페이스 케이블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어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신호를 출력해주는 컴퓨터에서는 어떤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고 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종류는 무엇인지 파악해서 적절한 인터페이스 케이블을 사용해야 최적화된 환경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그 모양과 용도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RGB 케이블 또는 D-SUB(D-subminiature) 케이블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D-SUB 케이블은 배열과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위의 그림은 DE-15 타입으로 VGA, SVGA, XGA 등의 아날로그 비디오 신호를 전송합니다.  DVI가 등장하기 전에는 컴퓨터 모니터의 인터페이스로 가장 많이 사용하던 것입니다. 5개씩 3개열로 배열되어 있는 케이블은 DE-15 타입 D-SUB 또는 RGB 케이블입니다.


최근 LED 모니터들은 RGB 포트가 아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은 DVI 인터페이스만 지원하는 것입니다. DVI는 Digital Video Interface의 약자로 신호가 디지털이란 의미이지만 실상은 3가지 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은 DVI-D 싱글 링크(Single link)로 디지털 신호만 지원합니다(1920×1200 까지의 해상도 지원) 그림을 보면 중간에 빈자리가 있는데 이 부분까지 채워진 것이 DVI-D 듀얼 링크(2560×1600까지 해상도 지원)입니다. 반면에 DVI-A는 디지털리 아니라 아날로그 신호를 전송합니다. DVI-D, DVI-A 모두를 지원하는 규격은 DVI-I입니다. I의 의미는 Integrated 입니다.


위의 그림은 DVI-I의 케이블 형태입니다. 장비나 컴퓨터의 포트 형태에 따라 적절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룰 인터페이스는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미니(Mini) HDMI 또는 마이크로(Micro) HDMI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 이곳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연결하면 한번에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RGB 케이블과 DVI 케이블이 영상 신호만 전송하는 것에 반해서 HDMI는 동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USB 메모리처럼 생긴 스틱 컴퓨터의 동영상 출력 또한 HDMI로 제공하기 때문에 스틱 컴퓨터를 LED 모니터에 꽂는 것만으로도 한대의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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