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이 쥐덫으로 뱀잡기 - 노약자는 보지 마세요.
농촌에서 살다보면 미간을 찡그릴 정도로 싫지만 어쩔수 없이 만나야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해충과 쥐입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고 미관상으로도 위생적으로도 백해무익입니다. 먹이 사슬에서 이들의 상위에 있는 거미나 뱀이 일부를 처리해주니까 고맙기는 하지만 거미나 뱀이 아주 이쁜것만 아닙니다. 거미는 아침이면 항상 거미줄로 진로를 방해하곤하고 조금 손이 덜가는 곳은 아주 제 집인양 미관을 지저분하게 만듭니다. 뱀의 경우에는 사람을 보면 조용히 도망가기 때문에 만날일이 그리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우연히 만날 때는 섬뜩 섬뜩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독사인지 꽃뱀인지도 알 수도 없고 밭일 하다가 잘못 건드려서 병원 가는 뉴스를 가끔 들을 때면 남일이 아니다 싶습니다. 밭에 농약을 치지 않아서 그럴..
생활팁
2016. 8. 2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