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초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금투자에 나섰다는 소식과 한국은행의 역대 최저급 금리인하 소식이 있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금투자 소식이 2016년 처음 언론에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2012년에도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세계 최대 금괴 생산 업체의 지분을 인수했으니 접근 방법이 2012년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보입니다. 2012년과 2016년 조지 소로스의 금 투자의 공통점이라면 위의 최근 10년간의 금시세에서 보듯이 금값 상승기에 걸쳐 있다는 것입니다.최근 1년간의 국제 금시세 변동과 최근 5년간의 시세를 보더라도 최근의 금값 상승은 탄력을 받고 있는..
텃밭과 몇 그루의 나무를 키우고 있지만 매년 이 맘때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해충이 있습니다. 그 무시무시한 진딧물.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잘 섞어서 난황유를 만들어 뿌려 보기도 했고, 목초액을 뿌려 보기도 했지만 다 허사 였습니다. 농약을 쓰자니 나무 옆에 묶어둔 강아지도 마음에 걸리고, 열매도 달려 있는 상태라 차마 뿌리지 못했습니다. 봄이면 매실 나무의 여린 잎부터 진딧물이 나타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복숭아나무, 콩을 심은 다음에는 콩에 달라붙어 콩이 달리기도 전에 콩밭을 낙옆 밭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바로 배추지요. 이 방법, 저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진딧물이란 해충은 참 대하기 어려운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복숭아 나무에 붙은 진딧물입니다. 천적인 칠성 무..
도시나 농촌을 불구하고 음습한 곳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벌레가 바로 쥐며느리입니다. 건드리면 공 또는 콩처럼 몸을 동글게 만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한다고는 하는데 곤충학자도 아니고 품종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쥐며느리로 통칭하면서 글을 쓸까 합니다. 참고로 영어로는 Pillbug나 Roly Poly bug라고 한답니다. 쥐며느리의 수가 많지 않을 때는 불쾌감을 주는 빈도도 적고 식물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적으니까 별 문제 될것은 없습니다. 사람에게 별 피해가 없고 흙속에 공간을 만들어 주므로 식물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가 많으면 가끔 만나는 징그러운 모습에 불쾌감이 크고 식물의 뿌리 쪽 뿐만아니라 잎 부분까지도 달라 붙기 때문에 피해를..
포토샵 시험 준비중에 괜찮은 팁 하나 GTQ 포토샵을 준비하다보니 집이나 도서관같은 시설좋은 넓은 모니터가 시험장에는 배치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것을 생각해보니 좁은 모니터 안에서 그림을 불러내서 배경으로 움직이려면 탭을 분리해서 따로 떨어뜨려야 하지요. 그런데 탭을 분리하지 말고 탭이 연결된 상태 그대로에서 그림을 배경으로 움직인다면 휠씬 편리할꺼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자 한번 배워볼까요?새로 만들기하면 흰바탕의 배경이 생기지요. 회색 바탕에서 더블클릭해서 필요한 그림파일을 가져옵시다. 그러면 제목없음-1.jpg 옆에 1급-2.jpg 파일이 새 탭으로 들어오지요. 그림을 제목없음-1.jpg 파일로 옮기려면 보통은 1급-2.jpg 파일을 드래그해서 탭이랑 분리해 놔야 되지요. 요즘 넓은 와..
투기 목적이 아니더라도 우리 동네에 새로 길이 들어오는지, 무슨 개발이 있다는데 어느 지역까지가 정확한 경계인지등의 정보는 일부 사람들만 독점하는 정보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차원에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개방된 정보입니다.이런 정보는 http://luris.go.kr/web/actreg/mapboard/ArMapBoardList.jsp에 가시면 위의 그림과 같이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올리는 다양한 고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시제목"란에 검색하고 싶은 지역의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해당 지역과 관련한 여러 고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시 내용을 열어보면 첨부 파일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도면을 확인하려면 "토지이용규제정보시..
10년에 한번 찾아오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끝내고 나니 진작 이렇게 할걸! 하는 안타까움에 간편하게 면허를 갱신할 수 있는 방법을 글로 남겨둡니다. 토요일 오전에 일찍 면허시험자에 가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겠지!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갔더니만 한달에 한번 토요일 개방도 감지덕지인데 대기인원수가 엄청나더군요. 대기표를 받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인터넷 신청에 대해서 확인하고는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이메일주소가 등록되어 있다면 위와 같은 "운전면허증 적성검사(갱신) 안내 통지서"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받지 못했더라도 진행 과정은 동일하므로 면허증에 표시되어 있는 갱신 기간을 확인해서 갱신을 진행하면 됩니다. 과정을 요약하면 1) 경찰서 수령으로 인터넷 적성검사 수행->2)면허..
맞벌이가 아닌 가정에서는 남편이 매년 연말정산을 할 때면 아내가 사용한 카드 사용액, 아내 이름으로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 내역을 합산해서 공제를 받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아내도 육아에 정신이 없을 때는 아내도 아이들도 소득이 없기 때문에 연말정산에 별 문제가 될것이 없습니다. 요즘은 국세청 자료 조회 서비스가 잘 제공되고 있으니 평상적인 가정이라면 연말정산도 간단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소득이 생기거나, 아내가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강사라도 하게 되면 연말 정산과 세금 신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선 남편의 연말정산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배우자와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1,500,000원의 공제를 받는데 배우자나 자녀가 공제 대상을 벗어나는 경우..
파워포인트 itq 기출문제 풀이 (2월13일) GP02-13C 풀이 -1 ITQ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도형을 이용하는데 도형도 정해주지 않고 점편집을 이용해서 해당도형을 만들어서 그림을 삽입하도록 바뀌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떤 도형으로 만들었는지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최대한으로 조금만 손대서 비슷한 도형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겠지요.자 먼저 새로운 슬라이드에서 디자인 탭 - 페이지 설정 - 슬라이드 크기를 A4 로 바꿉니다. 슬라이드 편집용지를 정했다면 빈화면으로 바꾼후에 alt + F9를 눌러 가로 세로 눈금을 보이도록 합니다. 나중에 편집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눈금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감점이 없겠죠? 여기서 파일 저장부터 합니다. 저장 설명은 생략합니다. 주어진 번호와..
발효 고추장 담그기엿기름 2봉지, 고운 고춧가루 3kg, 굵은 소금, 메주가루, 보리엿기름을 자루에 넣고서 뿌연 물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까지 주물러서 밥통에 넣어서 보온으로 준비하고서 보리밥을 지어서 보온상태의 엿기름물에 넣어서 식혜를 만듭니다. 하루정도를 놔두었습니다. 보리밥이 삭았으면 냄비에 물만 받쳐 끓입니다. 눋지 않도록 가끔 저으면서 어느정도 졸았으면 스텐 함지박에 쏟아서 식힙니다. 엿기름 졸인 물이 식을 동안 고춧가루를 준비합니다. 꼭 체에 받쳐서 곱게 가루상태에서 넣어야 팔 떨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 과정 입니다. 엿기름 물이 어느정도 식었다면 (손을 넣어도 미지근하다면) 이제 가루류를 넣습니다. 먼저 메주가루를 넣어주는데 메주가루다 곱다면 이 역시 ..
은행 껍질 가는 방법 친정에서 은행을 가져왔는데 딱딱한 껍질채로 가져왔습니다. 껍질 까는게 수고롭기에 저희가 껍질 벗겨 먹겠다고 하면서... 근데 여러날이 흘러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기에 TV 보면서 몇개 까보려고 합니다.먼저 저희 은행은 작은 사이즈라 펜치를 이용합니다. 펜치앞 쪽 구멍에 은행의 뾰족한 부분을 넣고 다리를 잡고 힘을 조절해서 단단한 껍질이 균열이 가도록 합니다. 균열이 가면 손으로 껍질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방법으로는 200ml 우유곽을 이용하던 것입니다. 깨끗이 씻은 우유팩에 은행을 집어넣고 전자렌지에 30초 내외로 돌리는 것이지요. 탁 탁 소리가 날때까지 돌리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었죠. 이번에는 쉽게 껍질을 까두고 콩처럼 밥에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TV 보면서 깠..
최근 한 언론을 통해서 일반고에 재학중인 학생을 고등학교 3학년 1년 동안 자신이 다니던 학교가 아닌 폴리텍 대학 같은 교육 기관에 위탁 교육을 시키는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고에 다니는 모든 학생이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지만 고등학교 진학 시점에는 특목고나 마이스터고, 산업계고에 진학하지 않았다가 일반고를 다니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대학 진학 보다는 취업을 목표로 잡는 학생에게는 고3 과정이 참으로 애미한 기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을 목표로 하는 친구들과 대학도 취업도 포기한 친구들 사이에서 참 애매한 입장이라는 거죠. 이런 친구들에게 일반고 직업(위탁) 교육 제도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괜챦은 제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반고 직업(위탁) 교육은 다른 ..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어 그래도 처음 가는 나라인데 그 나라의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은 가지고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베트남어의 알파벳이 무엇인지 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이전에는 중국 한자나 월남 한자를 사용해서 표현 했지만 프랑스 선교사 "알렉상드르 드 로드"에 의해서 로마자를 기반으로한 현재의 표기법이 정착되었다고 하네요. 영문자 26개에서 F, J, W, Z 가 빠지고 Ă, Â, Đ, Ê, Ô, Ơ, Ư가 추가되어 총 29개의 알파벳으로 베트남어를 표현합니다. 표음문자니까 알파벳을 간단히 익히고 성조를 연습하면 어느정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접하고 보니 쉽지 않네요. 다행인것은 6가지 성조마다 별도의 표기법이 있으므로 표기대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마늘고추장 담그기발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고추장을 담기로 했습니다.준비물 : 고운 고춧가루 2kg, 조청 2kg, 물 5리터, 소금 2대접 이상, 그외 ...(마늘 간거, 양파건지, 청국장간거)보통 조청보다 물엿이 가격이 쌉니다만 물엿은 옥수수로 만들기에 그보다는 쌀이 안전하다고 여겨져서 조청을 준비했고요. 고춧가루 2kg은 꼭이 아닙니다. 색깔 봐가면서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고추씨도 같이 갈았기에 색깔이 조금은 옅습니다. 양파건지가 설탕을 가지고 있어서 조청양을 조금 줄였습니다. 마늘이 많이 남아서 3kg 정도를 손질해서 갈아놨고요. 청국장하려다 잘 안 띄워진 콩도 갈아놨습니다. 양파효소를 거르고 나온 양파 건지도 함께 방아로 갈아놨습니다. 방아 굵기가 좀 굵어서 마치 벌레..
요즘 많이 사용하는 히터를 보면 한쪽에 타이머가 달려 있어서 약 15분 단위로 전원을 동작시키거나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상가 건물이나 전철 화장실에 기온이 낮은 야간시간에만 동작하도록 설정해 놓고는 합니다. 그런데, 많이 사용하는 타이머 스위치는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동작시키기에는 무리가 있고 대상 시간을 다중으로 설정하거나 공휴일 설정등은 더욱 무리입니다. 이런 제한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이 "디지털 타임 스위치"입니다. 사용 요령은 먼저 상단의 붉은색 스위치를 원하는 기능 모드로 맞춘다음 해당 기능별 설정 방법에 따라 하단의 [메뉴|이동], [상하화살표], [저장] 버튼으로 원하는 시간이나 주기를 적절하게 설정하면 됩니다. LCD창의 내용을 보면서 편리하게 설정하려면 설정 이전에 먼저 배선을 ..
저희 집은 기름 보일러와 연탄 보일러를 연결해서 난방은 연탄으로 해결하고 온수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번의 시행 착오 끝에 작년부터는 연탄-기름보일러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난방에 별 어려움없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기름보일러의 종류가 귀뚜라미의 스테인리스 기름 보일러로 난방수의 순환은 기름보일러와 무관하게 연탄보일러에 있는 온도 센서로 돌리도록 배선을 수정했기 때문에 몇일 집을 비우는 경우 기름 보일러의 외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어떤 방법이 없을까 기름보일러의 컨트롤러인 CTR-5000의 사용설명서를 들고 연구를 해봅니다. 매뉴얼 찾기가 어려우므로 사용설명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캡쳐해서 올려놓습니다.일단, 예약 기능은 중간에 있는 [예약설정볼륨]으로 ..
도시의 마트 한구석 두부가 있는 곳에 가보면 가끔 콩비지를 만나곤 합니다. 콩비지를 메뉴로 하는 식당에서는 그리 싸지 않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음식이 콩비지 입니다. 콩비지는 두부를 만들때 콩을 곱게 갈아 면보에서 콩 국물을 꼭 짜낸 나머지 찌꺼기 입니다. 영양면에서는 두부에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음식 재료이지만 사람들의 입맛 때문에 두부를 만드는 곳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시골에서는 다 먹지를 못하니 동물 사료로 활용하거나 그냥 버리는 집도 한둘이 아닙니다. 너무 아까운 음식 재료입니다. 저희 집은 마을에서 두부를 만들때가 되면 가끔 콩비지를 얻어다가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먹습니다. 콩비지를 잘 활용하면 아주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는데, 콩비지 찌개 말고도 간식으로 쿠키나 머핀으로 활..
깔끔하게 껍질을 벗긴 흑마늘을 먹게되다니...... 직접 수확한 마늘을 흑마늘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이 가시지 않습니다. 동그란 통마늘을 그대로 만든 흑마늘을 먹어보기는 했지만 통마늘을 절반으로 잘라서 먹는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마늘의 쪽을 대충 나누면서 상한것을 골라내고 일단 물에 간단히 행구어 냈습니다. 뿌리에 붙어있던 먼지도 있고 하니까요. 보온 밥솥에는 먼저 깨끗한 짚을 아래에 깔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바닥에 눌어 붙는 것도 없고 깔끔하더군요. 씻은 마늘은 한솥 가득 채워줍니다. 두서너접의 마늘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넣어도 아래쪽 마늘이 찌그러지거나 눌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밥솥을 닫고 보온 상태로 2주를 보냅니다. 2주라는 시간이 짧지 않으므로 그냥 ..
엊그제 올해 수확한 토란으로 토란국을 끓여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토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토란이 아니라 토란잎입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는 지방 출장 길에 닭개장에 풍성히 담긴 토란대를 만난 기억도 새롭습니다. 올해 토란은 서리 내리기 전에 내년 씨앗으로 사용할 모근은 잘 말려서 박스에 담아 보관했고 알맹이는 한꺼번에 껍질을 벗겨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토란대는 부지런히 다듬어서 건조기에서 후다닥 말려 보관했고 나머지 토란잎은 "토란잎 말리기"에서 언급한 요령대로 가지런히 말려두었던 것입니다. 토란잎은 심하게 말하면 "맹탕"이라 할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기 때문에 된장 풀은 물에 데쳐서 밥을 싸먹은 느낌은 괜챦은 편이었습니다. 토란잎 만두가 등장한 것은 아주 우연이었습니다. ..
대한민국의 많은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전원의 자유로운 삶을 꿈군다. 그러나 태반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필연처럼 아파트 매매는 삶의 중요한 경험 중의 하나가 되곤 한다. 많은 경우 은행 대출과 혈육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어찌했든 아파트를 어떻게 사고, 파느냐에 따라 재산 증식이 되기도 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하우스 푸어의 길로 내 몰리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매매했는가?" 만큼 중요한 정보도 없을 것입니다. 정부의 실거래가 신고 제도와 포털의 친절함 덕택에 전문가가 이니더라도 상당한 정보를 안방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입니다. 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첫 화면 우측 하단에 위의 그림과 같..
한글 2007에서 세로쓰는 방법 아직 컴퓨터 초보이신 한 아버님의 요청으로 급하게 세로쓰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즐겨쓰는 메뉴가 아니어서 처음에 메뉴를 열어보아도 보이지 않더니 모양 메뉴에 숨어있더군요. 먼저 용지 방향이 ⊙ 좁게(P) 에서 ○ 넓게(A)로 바꿉니다. 그러면 종류 부분이 가로방향으로 바뀐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서 [영문 세움]을 클릭한 후 설정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편집화면이 세로쓰기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로방향으로 바뀌면 좀처럼 낯설어서 문서작성이 쉽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쉬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문서작성으로 원래 편집방향인 가로방향으로 문서를 작성한 뒤에 블록으로 묶어서 세로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 말입니다. 먼저 결혼 축의금 서식을 입력합니다..
우리밀을 작은 논에 심어온 지도 어언 5년이 넘어갑니다. 올 가을 심은 밀은 벼를 베어낸 황량한 논을 푸르름으로 살려놓고 있습니다. 벼와 이어달리기 하듯 내년 봄 벼에게 다시 바통을 이어줄 때 까지 살에이는 겨울 바람을 이겨낼 것입니다. 뭘 먹어도 배가 금방 꺼지는 나이 10대 이 나이 때는 누구나 빵만들기에 대한 갈망이 있는 모양입니다. 필자의 어릴적에도 오븐은 상상도 못했지만 빵을 쪄보겠다고 뉴슈가와 베이킹 소다를 버무려 한참 쪄내면 가운데 부분은 익지 않은체 그대로 있어서 겉만 살짝 발라 먹고는 다시 찌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는 중딩 머슴아가 빵만들어도 되냐고 허락을 맞고서는 거품기에 기름에 설탕에 온 가족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레시피와 나름의 감각으로 "통밀 쵸코빵"을 뚝딱하..
금가격은 미국의 금리와 거꾸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면 금값이 내려가고 미국의 금리가 내려가면 금값이 올라가는 식입니다. 돈을 시장에 쏟아 부었던 미국이 금리 인상을 예고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미 연준은 아직 요지부동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와 중국 증시의 폭락은 지난달 금값 상승의 기반이 되었지만 과연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갈지 의문입니다. 최근 한달 간은 분명 상승세입니다. 중국 증시 폭락과 인도의 계절적 요인(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추수기에 인도 농부들은 은행 예금대신 금을 매입한다고 합니다)이 있었지만 과연 상승세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6개월간 또는 1년간의 의 금값 시세를 보더라도 최근 상승세는 눈에 들어올 정도의 모습입니다..
금보다도 더 귀한 보석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가 고가이니만큼 인류 역사에서 연금술만큼이나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려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광산에서 채굴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보석가게에서 상품으로 판매되기 까지는 복잡한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전혀 다른 물질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연금술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는 인공 합성에 성공하여 산업용으로 널리 사용됨은 물론이고 보석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인공 다이아몬드의 차이보다는 인공 다이아몬드의 관점에서 그 종류와 쓰임새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천연 다이아몬드가 아닌 다이아몬드를 지칭하는 여러 용어가 있습니다. 합성, 모조, 인공, 인조, 유사 다..
이번에는 뽁뽁이 타자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렸던 연습할 텍스트 파일을 작성해 봅시다. 인터넷에서 원하는 글을 검색합니다. 블록으로 묶어서 Ctrl + C 를 눌러 임시 기억장소에 넣어둡니다. 바탕화면에서 우측마우스를 클릭하여 팝업메뉴에서 새로만들기>텍스트문서를 선택합니다. 텍스트문서가 바탕화면에 생성되면서 이름을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조정래'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입력해서 파일명이 '조정래.txt'가 되도록 한다음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메모장으로 파일을 엽니다. 메모장이 열리면 Ctrl + V 를 눌러서 붙여 넣기를 합니다. 한 줄에 70자(한글 2자, 영문 1자)를 넘지 않도록 편집을 해줍니다. 단 빈줄이 들어가지 않도록 편집합니다. 파일을 저장하고 닫습니다. 이제 뽁뽁이 타자를 실행하고 단문연습으로 들어갑니..
타자 연습을 위하여 무료 프로그램 제안 컴퓨터를 배워드리다 보면 컴퓨터를 접한지 6개월이 넘어서도록 아직도 타수가 올라가지 않으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런 분들은 집에 있는 컴퓨터에 타자연습 프로그램이 없거나 있어도 어디로 움직였는지 몰라서 찾아 헤매시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보통 복지관 교육장이나 주민센타에보면 요즘은 '한글 2010'이 깔려 있어서 한글타자 연습 프로그램 또한 버전 업 되어 있는데요. 그것을 복사하시려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아이콘만 복사하시고 실행 된다고 하시죠! 바로가기 아이콘은 리모콘과 비슷한데 리모콘만 가져왔다고 본 프로그램이 같이 움직이진 않죠. 더군다가 복사방지가 되어 있어서 절대로 쉽지가 않은 문제입니다. 인터넷에 '한글타자 연습 프로그램'이라고 치면 무료 복사가 많이 뜨지만..
헌책이란 말 그대로 낡은 책으로 원래의 가치를 잃어버린, 그야말로 폐지 수준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원본이 주는 중요성과 신뢰성의 가치 때문에 가격으로는 차마 매길 수 없는 그러한 책도 있습니다.최근에 알리브리스(alibris)에서 책을 주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브리스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영국 아마존에서는 찾을 수 있었던 책을 확보하는 과정을 통해서 해외 헌책 구입에 관련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알리브리스나 아마존에서 헌책을 구매할 경우 가장 먼저 마음에 염두해 두어야 할 내용은 기간입니다. 알리브리스와 아마존 모두 45일이라는 최대 경과 기간을 다 채우고서야 주문했던 모든 책들을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령 기간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수신 비율은 100%입니..
고구마 줄기로 반찬을 만들어 봅시다. 요즈음 시장에 가보면 할머니들께서 고구마 줄기의 껍질을 아예 제거해 놓고서 팔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고구마 줄기가 통통하게 살이 오른것만 쬠 따왔습니다. 고구마 줄기 손질하는 법은 아시지요? 잎파리를 뒤로 절도있게 꺾으면 똑 부러지면서 껍질을 벗길 수가 있습니다. 맨손으로 껍질을 까면 손과 손톱에 까맣게 물이들어서 장갑을 끼고서 껍질을 제거했지요. 껍질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딴 고구마 줄기이니 이번에는 비교적 쉬운 볶음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김치는 다음번으로 미뤼두고서.냄비에 소금을 조금 넣고 한 번 데쳐줍니다. 건져서 찬물에 헹궜다가 건져놓습니다. 반은 채썬 양파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둔 고구마 줄기를 들기름에 볶다가 물을 조금 넣고 가츠오부시 과립과..
중국발 악재에 한국 경제가 휘청 휘청할 것을 염려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황에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원자재의 가격이 내려가고 원유값도 내려가는 모양새가 서민의 입장에서는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소식이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의 경제를 생각하면 중국의 먹구름에 어두워질 한국 경제 모습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속 상황입니다. 중국의 부정적 뉴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불안한 경제 심리는 금과 같은 실물 투자에 돈이 집중되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지난 1개월간, 2개월간의 국제 금 시세 변화 추이를 보면 오름세에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 오름세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6개월 추이만 보면 반등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5년 추이나 1년간의 추이를 ..
정구지꽃이 한창인 계절입니다. 부추 밭을 가꾼지 몇해가 지나고 있지만 정구지꽃이 진 다음에 얻어지는 씨앗을 활용할지 몰라 꽃을 거두어 청을 담그어 보기로 했습니다. 부추꽃을 찾아오는 꿀벌에게는 미안하지만 부추 향과 함께 있는 꿀향을 청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가위로 또각 또각 자른 부추꽃입니다. 가볍게 섞인 꿀향이 있는듯 합니다. 살짝 씻어서 채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설탕은 대략 1:1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병에 꼭꼭 눌러 담았습니다. 설탕과 섞은 부추꽃을 모두 담은 다음에는 설탕으로 채우고 랩을 씌워줍니다. 바늘로 구멍을 내줍니다. 느슨하게 닫으면 초파리가 생길것을 우려해서 바늘구멍만 몇개 내주었습니다. 레이블을 붙여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어떤 향기를 품을지 궁금합니다.
대형 마트나 중소형 마트 모두 한구석 냉동 식품 코너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 냉동 만두! 프라이팬에 기름으로 튀기거나 찜기에 쪄내면 먹을만 하기는 하지만 집에서 만든 것 만큼의 맛은 아닙니다. 깔끔하기로는 집 만두가 최고지요. 그러나, 만두소 만들기-만두 빗기-찌기로 이어지는 대장정은 잠시 짬내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게다가 냉동만두를 튀기거나 찌는 것도 귀챦다 싶을 때는 진짜 묘수가 없을까? 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버릴 수도 있다 싶지만 냉동만두를 과감히 전자렌지로 익혀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우와 먹을만 합니다! 전자렌지에 들어갈 수 있는 용기면 뭐든지 좋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아래는 넓은 접시를 두고 덮개는 오목한 사발을 사용했습니다. 넓은 접시에 냉동만두를 펼쳐놓고 식수를 자박..